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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상한 그녀>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특별한 ost, 흥행과 리메이크 열풍, 작품의 메시지, 한국에서 드라마로 각색

by givermarket 2024. 11. 21.

 

 

1. 영화 <수상한 그녀> 정보 및 줄거리

 

<수상한 그녀>는 한국 영화 역사에서 독특한 설정과 따뜻한 감동을 담은 대표적인 작품으로, 한번쯤 상상해 볼 법한 내용을 담은 판타지적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대 간의 갈등, 화해, 가족의 소중함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영화는 노년층과 젊은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감독 황동혁은 인터뷰에서 "노년 세대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유쾌하게 풀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기획 의도는 영화 속에서 74세의 주인공이 20대의 젊은 시절로 돌아가게 되는 독특한 설정으로 구체화되었습니다. 늘 아프던 어깨와 팔이 안 아파지면서 얼굴에 주름도 쫙 펴지게 됩니다.

 

주인공 오말순(나문희)은 고집스럽고 쉴 새 없이 잔소리를 늘어놓는 할머니로, 아들과 손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가족을 위해 평생 헌신했지만, 가족들은 그녀의 잔소리를 부담스러워합니다. 갈등이 폭발한 어느 날, 말순은 서운한 마음에 집을 나와 돌아다니다 청춘 사진관이라는 신비한 사진관을 방문하게 됩니다.

사진을 찍은 후, 말순은 놀랍게도 20대의 젊은 시절(심은경)로 돌아갑니다. 젊은 모습이 된 그녀는 오말순이라는 이름 대신 오두리라는 가명을 사용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오두리는 젊음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동시에, 가수가 되고 싶었던 자신의 오래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합니다. 그녀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하지만, 점점 자신이 가족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깨닫게 됩니다.

오두리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며,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립니다. 이 과정에서 세대 간의 화합과 희생의 가치를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까메오 출연자의 깜짝 등장도 이 영화의 묘미 중 하나입니다.

 

 

 

2. 등장인물

오말순 / 오두리 (나문희 / 심은경)

오말순: 자식과 손자들을 위해 평생 헌신한 노년 여성입니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강단 있는 성격을 가졌습니다.

오두리: 젊은 모습으로 돌아간 말순의 새로운 모습으로 그녀는 20대의 외모를 가졌지만, 74세의 사고방식을 가진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합니다. 특히, 노년 특유의 직설적인 대사를 통해 세대 간의 간극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줍니다.

 

박씨 (박인환)

오말순의 오랜 친구로, 그녀를 꾸준히 지켜봐 온 따뜻한 캐릭터입니다. 오말순의 비밀을 알게 된 후에도 그녀를 지지하며 돕습니다.

 

반현철 (성동일)

오말순의 아들로, 어머니의 잔소리에 시달리며 갈등을 겪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이해하게 됩니다.

 

3. 특별한 OST

<수상한 그녀>에서 음악은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심은경의 OST "나성에 가면": 주인공이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르는 곡으로, 영화 개봉 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노래는 1970~80년대 한국 가요의 감성을 되살리며 관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영화 속 여러 노래들은 주인공의 내면을 표현하며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형성합니다.

 

4 흥행과 리메이크 열풍

흥행 기록: <수상한 그녀>는 약 86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당시 코미디 장르 영화 중에서도 이례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글로벌 리메이크: 이 영화는 독특한 스토리와 보편적인 감정선을 바탕으로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중국: <20세여, 다시 한번>(2015년),>(2015년), 흥행 수익 약 10억 위안.

일본: <수상한 그녀>(2016), 현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며 인기를 얻음.

베트남: <내가 네 할머니다>(2015년),>(2015년), 코미디와 감동이 현지 정서에 맞게 재해석됨.

 

5. 작품의 메시지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삶과 가족의 가치를 조명합니다. 과거부터 이어온 한국의 가족문화는 3세대가 공존하는 문화였는데, 요즘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다세대 가족은 줄어가고 있습니다. 가족을 점점 귀찮은 존재로 여겨가는 시기에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노년층과 젊은 세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주제들을 다뤘고, 부모 세대의 희생과 젊은 세대의 고민을 균형 있게 보여줍니다. 자신의 꿈을 추구하는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6. 한국에서 드라마로 각색

오는 2024년 12월 첫 방송 예정으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며 확장된 캐릭터와 새로운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나문희 님이 맡았던 할머니 오말순 역할을 이 드라마에서는 국민엄마로 유명한 김해숙 님이 맡게 된다고 합니다. 

하반기 기대작 드라마로 입소문이 나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