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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빅토리> 정보 및 줄거리, 응원의 힘

by givermarket 2025. 4. 7.

 

1. 영화 <빅토리> 정보 및 줄거리 


이 영화의 배경은 1999년 세기말 거제입니다. 주인공은 춤만이 전부였던 필선'(이혜리) 그리고 '미나'(박세완) 입니다. 이 둘은 춤을 정말 좋아하는 소녀들이며, 골칫덩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필선이 친구를 대신해서 죄를 뒤집어 썼고, 그렇게 한 학년을 유급하는 일이 있었고, 그 일로 인해 학교에서는 이 둘에게 댄스 연습실을 줄리 만무합니다. 그러다가 운명과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똑 부러지게 생긴 '세현'(조아람)'이 전학을 온 것인데,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을 내세워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게 됩니다. 그렇게 오디션도 거치고 하여 9명의 멤버들이 모여 탄생한 '밀레니엄 걸즈’는 거제상고 축구부를 위한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응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게 됩니다. 그곳이 시장, 병원 그리고 아버지들의 파업 현장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필선은 춤을 추고 싶지만, 그렇다고 그 춤이 치어리딩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서울로 가 댄서 오디션을 보기도 하지만, 그 오디션을 앞두고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1984년 거제고등학교에서 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여고 치어리딩 팀인 '새빛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바뀐 것은 1984년을 1999년으로 변경하고 새빛들을 밀레니엄 걸즈로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2. 응원의 힘

응원의 힘은 삶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도전과 시련을 겪으며 살지만,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가 있다면 믿기 어려운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응원의 방법은 다양합니다. 마라톤에서 등에 손가락만 갖다 대어도 사람은 계속 뛸 힘을 얻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힘들다는걸 눈치 채고, 그 사람에게 보내는 조용한 응원도 응원입니다. 또한 말로 하는 응원도 많습니다. 응원은 단순히 격려의 말에서 끝나지 않고, 사람의 자존감과 용기를 높이며 스스로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합니다. 또한 혼자서 경기를 뛸 때보다 누군가의 응원을 받고 뛰는 경기는 뛰는 선수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고 힘이 난다고 합니다. 야구경기, 축구경기 등 다양한 경기에서 치어리더가 없다면 어떨까요? 물론 경기 자체를 응원하는 팬분들이 있지만 있으면 분명 더 신나게 응원할테고 하니 뭔가 아쉽습니다. 이 영화에서 더욱 좋았던 것은 모든 배우들의 시너지도 참 좋았고, 또한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었던 빛나는 청춘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김원준, 디바 그리고 조성모까지, 대한민국의 90년대를 풍미했던 인기 가수들의 명곡들이 나오는데 듣자마자 아 이 노래하면서 절로 춤추게 만들 것입니다. 치어리딩이란 이름으로 모인 여고생들이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 시장, 행사, 시위현장 등 다양한 삶의 곳곳의 사람들을 응원하며 응원받는 사람들의 희망에 차오르는 눈을 보게 되며 더욱 열심히 하게 됩니다. 지금 혹시 우울하다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해서 에너지를 올리고 싶다면, 지금 혹시 누군가의 애정 어린 응원이 필요하다면, 그렇다면 바로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